농림축산식품부가 기존 공무원 중심 시스템(Agrix)을 대체하기 위해 구축한 차세대 농업농촌통합정보시스템 ‘농업e지’는 농업인이 스마트폰이나 PC 한 대로 농정 업무 대부분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지털 농정 플랫폼입니다. 어떤 업무가 가능한지 항목별로 정리합니다.
농업e지에서 처리할 수 있는 주요 업무
농업e지는 서류 제출 간소화, 비대면 서비스 도입, 맞춤형 안내 서비스 제공을 3대 축으로 하며, 농업인 정보(가족관계·소득정보 등)가 타 기관과 연계돼 수기 업무를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현재 이용 가능한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농업경영체 정보 조회: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이 로그인하여 본인의 등록 정보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농업경영체 신규·변경 신청: 2025년 11월 3일부터 종이 서류 없이 농업경영체 정보 등록을 비대면으로 신규 신청하거나 변경 신청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연간 약 100만 건에 달하는 변경 신청에 따른 기존의 직접 방문 불편이 크게 해소되었습니다.
- 맞춤형 농식품사업 추천 및 조회: 성별과 연령 등 농업경영체 정보와 지원 자격 등을 식별해 신청 대상에 적합한 농식품사업을 추천해주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지 않은 농민이라도 간단한 키워드 검색만으로 필요한 사업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2026년에는 농업e지 앱이나 ARS(1334)를 통해 5분 만에 비대면 접수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 GIS 기반 농지 확인: GIS 농지 기반으로 농업경영체 정보를 한눈에 확인·관리하고, 농기자재정보(농협), 가족관계, 농지대장 등 분산된 농업인 정보가 연계·통합됩니다.
- 행정 증명서 발급: 경영체 정보 조회, 보조금 온라인 신청, 행정 증명서 발급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농업e지 원패스와 로그인 방법
농업e지 원패스는 농업인이 직접 로그인하여 방문 및 종이 서류 제출 없이 스마트폰, PC 등 온라인으로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확인하고, 맞춤형 농식품사업을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민과 농업법인은 휴대전화 인증 또는 간편인증을 통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없이도 키워드 검색으로 지원사업 조회는 가능하지만, 맞춤형 추천과 신청 기능은 로그인 후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령 농업인을 위한 키오스크와 디지털 민원 창구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농업인을 위한 오프라인 지원도 병행됩니다. 고령 농업인을 위해 개발된 ‘농업e지’ 키오스크는 큰 화면과 신분증을 통한 간편 본인 인증을 제공하며, 2025년 시범 사업에서는 경기·전남·경북 지역의 50여 개 행정복지센터·농업기술센터 등에 우선 설치되었고, 2026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농관원 사무소에서는 농업인이 별도의 종이 서류 작성 없이 창구 전용 단말기로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와 신청 내역을 확인하고 전자펜으로 서명만 하면 되는 디지털 민원 창구가 운영됩니다.
향후 확장 계획
농식품부는 2025년 발사 예정인 농림 위성에서 제공하는 영상 정보를 활용해 농지에 대한 최신 영상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여 농업인 편의 확대와 효율적인 농정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농업e지’ 플랫폼에는 농업보조금 사업 등 300여 개에 달하는 농식품부 지원사업이 모두 등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