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비용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반가운 정부 지원 제도가 생겼습니다. 2026년 새롭게 시행된 지역사랑 휴가지원제는 인구 감소 지역을 여행하면 경비의 절반을 돌려주는 사업입니다. 이 글에서는 신청 방법부터 대상 지역, 환급 조건까지 핵심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지역사랑 휴가지원제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6년 시범사업으로,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에 관광객을 유입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적입니다.
기존의 여행 할인 쿠폰이나 선지급 바우처와 달리, 여행을 먼저 다녀온 뒤 실제 지출한 비용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방식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지원 금액은 개인 여행 시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여행 시 최대 2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2026년 상반기 대상 지역 16곳
전국 84개 인구감소지역 중 2026년 상반기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여행경비 환급 대상 지역은 총 16곳입니다. 하반기에는 4곳이 더 추가될 예정입니다.
상반기 선정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강원: 평창군, 영월군, 횡성군
- 충북: 제천시
- 전북: 고창군
- 전남: 강진군, 영광군, 해남군, 고흥군, 완도군, 영암군
- 경남: 밀양시, 하동군, 합천군, 거창군, 남해군
거주지(주민등록상 주소지) 인접 지역은 신청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여행 전 반드시 지자체 공고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청 방법 — 사전 승인이 핵심
지역사랑 휴가지원제는 하나의 통합 신청 사이트가 없습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전체적인 사업 안내와 참여 지자체 목록을 확인하고, 실제 신청은 여행하려는 각 지자체의 공식 관광 홈페이지에서 직접 진행해야 합니다.
단계별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1단계: 대한민국 구석구석 또는 지자체 누리집에서 사업 공고 및 대상 지역 확인
- 2단계: 온라인 플랫폼에서 여행 계획 제출 및 사전 신청·승인 알림 수령
- 3단계: 지정 기간 내 해당 지역 방문, 숙박·식사·체험 진행
- 4단계: 여행 종료 후 영수증·숙박 증명서 등 증빙 자료 온라인 업로드
- 5단계: 심사 후 2~4주 이내 지역사랑 상품권 수령
여행을 떠나기 전에 사전 여행 계획을 지자체에 신청하여 승인을 받은 사람만 환급 대상이며, 승인 없이 다녀온 여행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환급 방식 및 주의사항
환급 조건
환급은 현금이 아니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지급되며, 지역으로의 재방문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환급받은 지역사랑 상품권은 내가 거주하는 동네가 아닌, 내가 여행을 다녀온 해당 지자체의 가맹점이나 해당 지역 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꼭 챙겨야 할 사항
투명한 집행을 위해 카드 매출전표나 국세청 승인 현금영수증만 인정되니 계산 시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미 다녀온 여행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이 불가능하므로 순서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 환급받은 지역사랑 상품권은 2026년, 올해 안에 사용해야 합니다.
- 상반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신청이 필요합니다.
중복 혜택 활용
중소기업 근로자라면 근로자 휴가지원제와 중복 활용이 가능할 수 있어, 조건이 맞으면 총 60만 원 상당의 여행 경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관광주민증(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에서 발급)을 함께 이용하면 관광지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